슈퍼맨이었던 사나이

culture life 2008. 2. 25. 23:58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넌 미치지 않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니..?


  미쳤다와 정상이다의 애매한 경계를 명확하게 정의할수 있는   
잣대는 무엇일까? 과연 그런 잣대가 존재할까?  
완벽한 절대자가 아닌 사람의 기준으로
자신과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고
삶의 가치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는사람을 과연
"당신은 정상이 아닙니다"라고 단정지어 말할수 있을까?
아프고, 슬프고, 상처입고, 버려지고.
누구나 한두개의 숨기고 싶은 마음은 다 가지고 있으면서,
다만 이들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서, 그 감정을 숨길만큼 강하지 못해서,
너무나 나약해서 그걸 표현하고자 하는것 뿐인데..
우리들은 그들보다 사실 더 솔직해지지 못하면서 말이다.  
과연 우리에게 그들을 손가락질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을까?



'culture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생' 윤태호 작가님 사인회에 다녀왔어요~^^  (0) 2013.03.02
킬위드미  (1) 2008.03.31
데스노트 - 라스트네임  (1) 2008.03.28
쇼생크탈출  (2) 2008.03.28
점퍼  (0) 2008.02.26
: